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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간단 요리

먹고 남은 미역국의 변신!! 미역국 라면 만들기

말랑세아 2017. 1. 6. 15:20

 

 

 

얼마 전에 엄마가

바지락 미역국을 끓여 주셨어요.

저희 엄마는 손이 커서 그런지

한솥을 끓이시는데

한번 만들면 보통 2~3일은

먹게 되더라구요.

 

 

 

같은 음식을 게속 먹으면 물리죠?!

미역국도 마찬가지에요.

 방금 막 끓여서 먹는 것보단

다시 데워 먹는게 맛이 덜하고

물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남은 미역국이 있으면

라면을 넣어서 끓여 먹는데

미역국과 라면의 조화가

아주 좋답니다.

미역국 라면 만들기

소개할게요.

 

 

 

 

 

 

재료 (1인분 기준)

빨간 국물 라면 1개, 미역국 1 그릇,

고춧가루 1 큰 술, 물 한 컵 (약 200ml)

 

 

 

 

 

 

냄비나 뚝배기에

미역국을 담고

 

 

 

 

 

 

 

 

물 한컵을 붓어 주세요.

라면이 잠길 정도로만

넣어 주시면 된답니다.

 

 

 

 

 

 

 

 

건더기 스프를 넣고

 

 

 

 

 

 

 

고춧가루 1 큰 술을 넣어서

잘 풀어준 뒤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미역국이 끓으면

면과 분말스프 1/3 정도만 넣고

면이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미역국에 간이 되어 있으므로

처음부터 분말스프를

다 넣지 마시고

맛을 봐가면서 조절하세요.

 

 

 

 

 

 

완성된 미역국 라면이에요.

얼핏보면 너구리 라면과

비슷하지 않나요?!

 

 

 

 

 

 

 

 

미역국의 감칠맛과

얼큰한 라면의 조화가

상당히 잘 어우러지는

미역국 라면이에요.

 

 

 

 

 

 

특히 깔끔하고 담백하며

시원한 국물이

술먹은 담날 해장하는데

짱이랍니다.

 

 

 

 

 

 

처치 곤란한 미역국도 해결하고

맛도 보장되며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미역국 라면!!

 

 

 

먹고 남은 미역국이 있으면

미역국 라면으로 재탄생 시켜보세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라면 요리를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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